기아차, 캐나다 9월 판매 최고치 또 경신…4개월 연속 상승세

지난달 8010대 판매, 전년 대비 28.6% 증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캐나다에서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며 4개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캐나다에서 9월 한달동안 총 801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8.6%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최고 판매 실적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기아차의 판매를 견인한 모델은 셀토스로 총 1814대가 판매됐다. 이어 포르테와 쏘렌토가 각각 1443대와 1236대 판매됐다.

 

 캐나다 자동차 시장이 회복되면서 기아차의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캐나다 시장은 총 16만8876대를 기록, 전년 대비 2.4%가 증가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를 하지 못한 수요가 한꺼번에 폭발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대중교통 및 차량 공유 서비스 사용에 대한 불안감도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2차 봉쇄 가능성도 있어 현재의 모멘텀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분석도 있다. 

 

캐나다의 코로나19 발생은 6월 이후 하루 500명 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지난달 중순부터 1차 유행 수준인 1000명대를 넘어섰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가 캐나다에서 인기를 끌면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며 "최근 출시된 K5와 다음달 신형 쏘렌토가 가세할 경우 판매량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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