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아프리카 출격…튀니지서 판매 개시

G70 이어 두번째 모델로 낙점

[더구루=홍성일 기자]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모델인 G90이 아프리카 튀니지에 출격했다. 연평균 15%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튀니지를 아프리카 공략의 디딤돌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튀니지 수입업체인 '알파 현대 모터스'는 G90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알파 현대 모터스는 이미 G70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G90 판매 개시로 향후 튀니지 내 제네시스 라인업 확장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판매되기 시작한 G90은 V8 5L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고 HTRAC을 통해 4륜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이 장착돼 도로 상태, 운전자의 운전 방식 등에 따라 실시간으로 서스펜션 상태를 조절해 더욱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알파 현대 모터스는 제네시스 G90를 7만5000유로(약 1억원)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올들어 8월 현재 누적 튀니지에서 총 3500대의 승용차를 판매하는 등 점유율 기준으로 13.5%를 기록하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