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올해 산금채 발행한도 90억…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확대

지난달 이사회서 의결…원화 80억·외화 110억달러 발행 계획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은 올해 산업금융채권(산금채) 발행한도를 90억원 규모로 설정했다. 지난해보다 채권 발행을 늘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2021년 산금채 발행금액 및 증액' 안건을 의결했다. 산업은행은 연내 80조원 규모 원화 채권과 미화 110억 달러(약 12조원) 규모 외화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사업에 대한 지원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각 산업으로 피해가 확산함에 따라 채권 발행량을 크게 늘렸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특수금융채 발행량은 134조4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8% 늘었다. 특수금융채는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정책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채권이 포함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정책 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섰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 11일 15억 달러(약 1조6440억원) 규모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 이 가운데 7억 달러(약 7670억원)는 그린본드(녹색채권)으로 발행했다. 산은은 2차전지, 재생에너지 등 그린뉴딜 사업 지원에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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