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로템 전동차 6량, 우크라이나서 탈선…사고수습 인력 급파

29일 오후 슬라브고로드 역 인근서 탈선…사고원인 조사중
현대로템 "선로 연결 안된 상태에서 열차 운행 파악"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교외선 전동차가 선로 연결이 안된 상태에서 운행하다 탈선했다. 

 

31일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인 라디오스보브보다(radiosvoboda) 등 외신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오후 2시 35분쯤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자포로지야 간 열차가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지역 슬라브고로드 역 부근에서 탈선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열차가 시넬니키프스키 지구 슬라브고로드 지역 일대에서 교외선 전동차인 ky732 키예프-자포로지야의 열차로 전동차 6량이 운전중 경로를 탈선하며 발생했다.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고로 인해 7대의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우크라이나의 국영 철도청은 "8량의 열차가 인양됐고, 차량 본차에 바퀴가 달려 있어 들어올리는 동안 프레임은 손상되지 않았다"며 "우크라이나 전문 인력 외에도 현대로템 전문인력들이 투입돼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조속한 차량 복구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열차의 다른 차량들도 특수 레일 크레인으로 들어 올렸다고 전했다.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지역 경찰은 해당 사고를 '철도·수도·항공운송의 안전이동 또는 운행규칙 위반' 조항에 따라 형사소송을 제기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아직 선로 연결이 안된 상태에서 열차 운행이 이어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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