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차 앨라배마공장, 15일부터 싼타크루즈 양산…내달 본격 판매

포드 신형 매버릭 등과 북미 컴팩트 픽업 시장서 치열한 경쟁
앨라배마공장, 생산 라인업 확장 추진 내달 누적 500만대 돌파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전략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양산에 돌입한다. 현대차는 내달 싼타크루즈를 본격 출시, 포드 매버릭 등과 북미 컴팩트 픽업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는 각오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은 오는 15일 부터 싼타크루즈 양산을 시작한다. 또한 현대차 북미법인은 이르면 다음달 부터 싼타크루즈를 본격 판매한다.

 

싼타크루즈는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선보인 최초 준중형 픽업트럭으로 미국 현지 전략 모델로 개발됐다. 지난 2015년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HCD-15)로 공개된 이후 지난 4월 16일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공개됐다.

 

싼타크루즈는 투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승객석과 적재함이 분리된 픽업트럭 외관을 갖추면서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반영했다. 

 

특히 전면부의 경우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적용됐으면 투싼과 유사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SUV와 픽업트럭의 밸런스를 맞춘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측면부는 기존 픽업트럭보다도 더 예리한 각도로 설계된 A필러와 C필러를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픽업트럭이지만 스포티함을 살려냈다. 후면부는 T자 형태의 테일램프가 차량을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190마력의 2.5ℓ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275마력 2.5ℓ T-GDI 엔진과 습식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8단 DCT) 등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안전·편의사양도 탑재된다. 

 

싼타크루즈는 여름 출시를 예고한 포드 신형 매버릭 등과 컴팩트 픽업트럭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싼타크루즈 양산과 함께 2022년형 투싼 생산에 나서 생산 모델 라인업을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중순께 앨라배마공장 누적 생산 5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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