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블룸에너지 개발' 연료전지 추진 LNG선, 美 인증

미국선급(ABS) '신기술 사용적합성 인증(NTQ)' 획득
노르웨이-독일 선급 DNV서 기본 설계 승인도 받아
IMO 환경 규제 따라 연료전지 추진선 개발 가속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국 블룸에너지와 공동으로 개발한 선박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미국 선급(ABS)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블룸에너지와 공동 개발한 SOFE 추진 LNG운반선에 대해 ABS로부터 신기술 사용적합성 인증(NTQ)을 획득했다. 

 

ABS의 NTQ 서비스는 신기술의 조기 채택 및 효율적인 구현에 대한 지침을 제공해 기술의 성숙도와 위험도에 대한 지침을 제공한다. 즉, ABS가 NTQ 서비스로 SOFE 추진 LNG운반선을 새 동력원으로 인정하는 셈이다. 

 

블룸에너지는 오는 2022년 최종 ABS 기본 설계 승인(AIP)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르웨이-독일 선급인 DNV로부터 AIP를 획득했다. 

 

삼성중공업과 블룸에너지가 개발한 연료전지 추진 LNG 운반선은 자연 기화되는 LNG를 활용한 SOFC로 선박 추진 엔진을 대체함으로써 내연기관은 물론 오일을 이용하는 각종 장치가 필요 없는 혁신적 방식이다.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온실가스(CO2)도 크게 감축시킬 수 있어 강화되고 있는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해 공격적인 환경목표를 설정함에 따라 연료전지 동력을 사용하는 선박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연료 전지 추진선 등 새로운 기술과 동력원은 IMO의 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행 가능한 탄소 저감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료전지 추진 선박은 내연기관을 연료전지로 대체하여 대기오염 물질 배출은 물론 소음·진동과 유지·보수 비용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개념 선박"이라며 "거제조선소 LNG 실증 설비에서 테스트하고 글로벌 선박개발사를 상대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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