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싱가포르 E-모빌리티 시범사업…SP그룹 충전 솔루션 제공

지난 7월 참가자 50명 선발, 아이오닉5 1대씩 제공
오는 2026년까지 약 5년간 전기차 관련 서비스 누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싱가포르에서 전기차 경험 확대를 위해 E-모빌리티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아이오닉5'를 활용, 배터리 관리 솔루션부터 V2V(Vehicle to Vehicle) 충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새로운 전기차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싱가포르 최대 충전사업자 SP그룹과 현지 딜러인 코모코 모터스(Komoco Motors)와 함께 E-모빌리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현지 운전자들의 전기차 경험을 확대하는 동시에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고객 니즈 파악을 위해서다.

 

참가자 선발은 이미 완료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50명의 참가자를 선정했다. 이들은 오는 2026년까지 현대차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토대로 전기차 경험을 쌓는다. 각각 1대씩 제공된다. 이 과정에서 SP그룹, 코모토모터스가 제공하는 전기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P그룹은 맞춤형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운전 습관에 따라 요금제를 3가지로 나눠 구독하도록 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까운 충전 지점을 찾을 수 있으며 △실시간 충전 상태 확인 △크레딧 관리 등도 가능하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SP그룹과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 및 배터리 활용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전동화 생태계 조성에 나선 바 있다.

 

현대차 현지 대리점인 코모코모터스는 충전량이 부족한 차량 등 현장 긴급상황에 대비한 V2V 충전 서비스와 예방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새로운 전기차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홍범 현대차 SF이노베이션센터장은 "전기차 산업의 전반적인 가치사슬 혁신을 촉진하고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 다양한 현지 파트너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맞춤형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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