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中 광둥성에 스마트카 부품 공장 설립 추진

26.36㎡ 규모 부지 낙찰…50년간 소유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화웨이가 광둥성에 자동차 부품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부지를 확보했다. 생산거점을 늘리고 스마트카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광둥성 둥관시 내 부지를 1억8781만 위안(약 340억원)에 낙찰했다. 부지 규모는 26.36㎡로 화웨이는 50년간 소유권을 확보했다. 지능형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 건설에 사용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부지 매매 계약에 따라 24억 위안(약 4440억원) 이상 투자해야 한다. 내년 12월 31일 이전에 건설을 시작해 2025년 안에 공사를 마쳐야 한다.

 

화웨이는 부지 확보로 공장 구축에 시동을 걸며 자동차 사업을 적극 확대한다. 화웨이는 2019년 5월 스마트카솔루션BU를 출범시키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에 탑재되는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 연구 인력에 5000여 명을 투입하고 올해에만 10억 달러(약 1조1790억원)를 투자했다.

 

성과도 적지 않다. 화웨이는 스마트카 부품을 30개 이상 출시했다. 지난해 자율주행 플랫폼 MDC와 자율주행 솔루션 ADS가 차량 규격 인증을 받았다. 글로벌 반도체 리서치 회사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 세계 라이다(LiDAR) 시장에서 점유율 3%를 올리며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파트너십도 확대하고 있다. 베이징자동차, 광저우자동차, 싸이리스 등과 손을 잡았다. 창안자동차, CATL과 합작사 아바타 테크놀로지를 세우고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11'를 개발 중이며 호존과 지능형 커넥티드카 개발에 협업하고 있다. <본보 2021년 8월 31일 참고 화웨이, 전기차 개발 가속도…中 호존 '맞손'> 지리차의 전기차 브랜드 지오메트리(Geometry)에 화웨이의 운영체제(OS) 하모니OS 탑재도 모색하고 있다. <본보 2021년 11월 2일 참고 中 지리차, 화웨이 OS 기반 전기차 만드나?>






테크열전

더보기


여의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