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이잉크, 하나금융지주 주식 95억어치 매수

사상 최대 실적·배당 확대 등 투자 매력 부각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만 전자잉크 업체 이잉크홀딩스가 하나금융지주 주식을 매입했다. 사상 최대 실적과 배당 확대 등으로 투자 매력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4일 고대만 증권거래소(TWSE)에 따르면 이잉크는 지난 9월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한국 자회사 하이디스테크놀로지를 통해 하나금융지주 주식 21만4064주를 장내 매수했다. 매수액은 95억원이다. 이잉크는 추가로 약 100억원어치의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이잉크 측은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누적 2조6815억원의 순이익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4%나 늘었다. 창사 이후 첫 순이익 3조원 달성이 기대된다. 

 

또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0월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배당성향을 재작년 수준(26%)으로 유지하되 앞으로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분기 배당 도입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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