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프랑스 3대중 1대 친환경차…판매 비중 '30.3%'

올해 목표 5만대, EV6 활약 기대감↑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친환경차 인기에 힘입어 프랑스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하며 판매 호조세를 나타냈다. 올해 첫 전용 전기차 EV6를 필두로 판매 극대화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해 프랑스 시장에서 총 4만421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2% 증가한 수치로 현지 진출 이후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시장 점유율은 2.7%로 집계됐다.

 

특히 프랑스 시장에서 판매된 자동차 3대 중 1대는 친환경차였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순수전기차(BEV)가 각각 3932대, 9489대 판매되며 전체 판매 비중의 30.3%를 차지했다.

 

일등 공신은 기아 인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니로였다. 니로EV가 6304대, 니로PHEV는 3183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스포티지와 피칸토(국내명 모닝)가 각각 6236대, 6062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올해 목표는 5만대다. 기아는 E-GMP 기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인기를 끌며 현지 시장 점유율이 4%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V6는 지난달 총 599대가 판매되며 전체 자동차 시장 판매 순위 10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본격화하고 있다.

 

마크 헤드리치(Marc Hedrich) 기아 프랑스법인장은 "6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기록적인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며 "지난 2년간 판매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EV6와 니로의 활약으로 전례 없는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체 판매 비중의 50%가 전기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실제 프랑스 친환경차 시장 규모는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프랑스 전기차 개발연합(Avere-France)에 따르면 지난달 프랑스 자동차 시장에 등록된 친환경차는 4만202대로 시장 점유율 20.4%를 기록했다. 이 중 BEV는 2만4634대로 집계됐다. 연간 판매량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총 17만4191대로 시장 점유율 10%를 차지했다.

 

전기차 모델 중에선 르노 조에가 2만5700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테슬라 모델3와 푸조 e-208이 각각 2만4911대, 1만9948대가 판매되며 2, 3위를 기록했다. 한편 기아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315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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