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X, 유럽서 풍력·수소 ETF 출시

ESG 투자상품 강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계열사 글로벌X가 유럽 시장에서 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기술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선보였다.

 

글로벌X는 9일(현지시간) 런던과 독일 증권거래소에 풍력 ETF(Global X Wind Energy UCITS ETF)와 수소 ETF(Global X Hydrogen UCITS 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글로벌X 풍력 ETF는 솔렉티브 풍력 지수(Solactive Wind Energy v2 index)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풍력 시스템 △풍력 생산 △풍력 기술 △풍력 유지·관리 등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한다. 글로벌X 수소 ETF는 솔렉티브 글로벌 수소 지수(Solactive Wind Energy v2 index)를 추종한다. 수소연료전지·전해조 제조기업을 비롯한 수소 관련 기술기업에 투자한다.

 

이번 신상품 출시로 글로벌X가 유럽에서 선보인 ETF는 총 20개로 늘었다. 글로벌X는 지난 2020년 12월 런던거래소에 ETF 2종을 상장하며 유럽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계 운용사가 유럽 ETF 시장에 진출한 것은 글로벌X가 처음이다. <본보 2022년 1월 27일자 참고 : 미래에셋 글로벌X, 유럽에서 블록체인 ETF 출시>

 

글로벌X는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 운용사로, 테마형·인컴형 등 차별화한 상품을 공급하며 주목을 받았다. 90여개 상품을 운용 중이며, 운용자산(AUM)은 400억 달러(약 48조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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