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투자' 암호화폐 거래소 FTX, 로렌 래밍턴 영입

명품 브랜드와 협업 추진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뷰티 기업가를 고용하며 명품 시장을 공략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FTX는 유명 모델 출신의 뷰티 사업가 '로렌 래밍턴 플랫(Lauren Ramington Platt)'을 영입했다. 로렌 래밍턴 플랫은 FTX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파트너십 구축을 총괄하게 된다. 

 

FTX가 로렌 래밍턴 플랫을 영입한 것은 럭셔리 브랜드들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것이다. FTX는 업계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로렌 래밍턴 플랫을 통해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향후 암호화폐와의 통합도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FTX가 공격적인 럭셔리 마케팅에 나선 것은 글로벌 명품 시장의 규모가 한 해 3000억 달러에 달하지만 여전히 암호화폐가 진출이 더딘 시장이기 때문이다. 또한 암호화폐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를 통해 수익을 발생시킨 많은 사람들이 명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암호화폐를 통한 거래도 이뤄지고 있어 블록체인 업계에 관심도가 높아졌다. 

 

FTX 관계자는 "로렌이 럭셔리 파트너십을 이끌게 돼 기쁘다"며 "패션과 럭셔리 분야에서 그의 풍부한 경험은 우리 팀 파트너십과 브랜딩 포커스를 다음 단계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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