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계륵' 휴게소 사업...네이처브리지에 추가 수혈

자회사 네이처브리지에 15억 유상증자
휴게소 사업 실적 부진 만회 기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사 네이처브리지가 계속되는 적자에 또 다시 모회사인 코오롱글로벌에 손을 내 밀었다.

 

4일 더구루 취재 결과 코오롱글로벌은 네이처브리지의 15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2015년에는 22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했고, 2016년에는 20억원을 유상증자했다. 

 

네이처브리지의 유상증자는 작년에도 계속됐다. 코오롱글러벌은 지난해 2월 8일, 8월 4일, 11월 4일 유상증자로 네이처브리지의 주식을 각 60만주 취득했다. 

 

2014년 설립된 네이처브리지는 휴게소 운영 사업을 영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덕평자연휴게소, 평창자연휴게소, 별빛정원우주 운영, 기흥휴게소 패션몰 위탁운영을 하고 있다. 휴게소 내 입점한 사업자로부터 올린 임대료 수익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다.

 

문제는 휴게소 사업이 계속해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 펜데믹 영향으로 매출은 2019년 212억원에서 2020년 152억원으로, 지난해에는 141억원으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12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결손금도 설립 초기 대비 10배 이상 늘어나면서 재무건전성도 불안하다. 여기에 높은 토지사용료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휴게소 사업이 적자폭이 늘어났다. 네이처브리지는 매년 100억원이 넘는 임차료를 지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유상증자 역시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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