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인도네시아 쓰레기 매립지 사업 참여 검토

자카르타주 주최 포커스 그룹 토론 참석
자카르타, 통합쓰레기처리장 개선 사업 추진 중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주(州) 통합쓰레기처리장(TPST) 개선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20일(현지시간) 자카르타주 정부가 '자카르타 매립지의 녹색 개발'을 주제로 주최한 포커스그룹 토론에 참여했다.

 

아마드 리자 파트리아 자카르타주 부지사는 "한국 컨소시엄과의 토론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에 대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혁신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반따르그방 매립가스 발전소에 관심을 보여준 한국 컨소시엄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반따르그방 통합쓰레기처리장은 인도네시아 최대 쓰레기 매립지 가운데 하나로 현재 포화 상태에 이른 상황이다. 전체 면적은 축구장 150개 크기의 110만㎡ 규모로, 높이가 아파트 17층 수준인 50m에 달하는 곳도 있다. 자카르타에서는 하루 평균 7000톤의 쓰레기가 쏟아지고 있다.

 

자카르타주는 국가 경제 회복 프로그램(PEN)을 통해 매립지 가연성 폐기물 자원화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폐기물 처리와 고형연료 시설을 건설해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매립지를 최적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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