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노키아, 셰계 최초 5G '3밴드CA' 시연…갤S22 울트라 공급

호주 통신사 '옵터스' 5G 네트워크서 테스트
5G 속도 높여 품질 개선…끊김 없는 서비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호주에서 노키아와 함께 세계 최초로 5G 단독모드(SA)에서 3밴드 주파수 묶음 기술(3CC CA)을 시연했다. 삼성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을 사용한 통화도 성공했다. 

 

노키아는 3일(현지시간)삼성전자, 현지 통신사 옵터스(Optus)와 5G SA 네트워크를 통한 3CC CA 기술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노키아는 ‘리프샤크’라 명명한 자체 제작 칩셋을 탑재한 5G 솔루션 '에어스케일'을 지원했다. 5G NR(Sub-6GHz) 스펙트럼을 구현한다. 옵터스의 5G 상용 네트워크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도 테스트에 사용됐다. 3사는 각 사가가 공급한 상용 네트워크, 통신 장비, 스마트폰을 활용해 우수한 데이터 속도를 확인했다. 

 

3밴드 주파수 묶음 기술은 3개의 5G 주파수 대역(2100·2300·3500MHz)을 하나로 묶어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트래픽 분산을 통해 평균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여 끊김 없는 음성·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트래픽 급증 현상을 해결해준다. 

 

게리 맥그리거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상무는 "삼성 갤럭시 시리즈는 제품, 사람, 조직이 모바일 기술을 통해 연결되는 방식을 재해석한다"며 "옵터스, 노키아 등 파트너와 협력을 통한 협력을 가속화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비전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람보 카나가라트남 옵터스 네트워크사업부 담당은 "기술이 상용화되면 옵터스는 3NR 캐리어 운영을 통해 고객에게 더 높은 5G 속도를 제공하고 5G 경험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 갤럭시 S22 고객이 신기술의 혜택을 가장 먼저 받게 될 것이며 향후 다른 스마트폰까지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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