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 투자' NFT 게임 몬스테라, IDO 연기

코인 시장 악화 원인…회복시 재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웹3 등에 전문적으로 투자사 해시드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NFT 게임 몬스테라의 자체 토큰 IDO(탈중앙화거래소 코인 공개)가 연기됐다.

 

몬스테라는 11일(현지시간) 자체 토큰의 IDO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몬스테라는 IDO 연기 결정을 위해 커뮤니티 투표, 투자자들과 논의 등을 진행했다. IDO 연기에 따라 몬스테라 게임 출시도 뒤로 밀리게됐다. 

 

몬스테라가 IDO를 연기로 한 것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자산시장의 급격한 냉각에 따른 것이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은 급격하게 자본 유출이 벌어지고 있어 몬스테라가 IDO를 해도 예상한 만큼의 자금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몬스테라는 IDO와 게임 출시는 연기되지만 마케팅 등 기타 활동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몬스테라 측은 "우리는 이번 결정이 커뮤니티의 이익을 보호하고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보장하는 최선의 결정이라고 믿는다"며 "험난한 길이지만 우리는 커뮤니티 등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몬스테라는 텍토스, 미스틱, 비스트, 셀레스트, 카오스 등 5개 몽겐 종족의 몬스터를 획득하고 농사, 건물 건설,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이다. 몬스테라는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초기 비용없이도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특징이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았다. 

 

해시드는 몬스테라의 비공개 토큰 판매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달 18일(현지시간)에는 장기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몬스테라의 사업 확장을 위한 지원군으로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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