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렉서스 제치고 J.D.파워 프리미엄 브랜드 '1위'

6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상위권 유지
G80 '어퍼 미드 프리미엄' 차급 1위 겹경사

 

[더구루=윤진웅 기자] 제네시스가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2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렉서스를 제치고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는 28일(현지시간) 제이디파워가 실시한 2022년 IQS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6년 연속 상위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36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 IQS는 지난 1987년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다.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제네시스는 이번 조사에서 156점을 받아 경쟁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157점)에 1점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캐딜락과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은 각각 163점, 165점, 189점을 받으며 제네시스에 크게 뒤처졌다.

 

특히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평균은 물론 일반 브랜드까지 합한 전체 브랜드의 평균을 상회하며 처음 평가 대상에 선정된 2017년부터 6년 동안 꾸준히 프리미엄 브랜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2020년까지는 4년 연속 1위를 이어갔었다.

 

아울러 차급별 평가에서 브랜드 간판 준대형 세단 G80가 '어퍼 미드 프리미엄' 차급에서 1위로 선정돼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차량 100대당 발생한 문제 수(PP100) 기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별도로 G80 스포트(Sport)를 도입해 새로운 스타일링과 서스펜션 튜닝 등을 추가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제네시스는 연말 브랜드 첫 번째 전기 세단 모델 일렉트리파이드 G80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오마 리베라(Omar Rivera) 현대차 미국법인 안전 품질 서비스 책임자는 "제네시스 제품은 고객 요구를 신중하게 고려해 설계 및 엔지니어링 된다"며 "이번 결과는 우리의 탁월한 품질과 장인 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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