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홀린 아모레퍼시픽…설화수·라네즈 '슬리핑 마스크' 현지서 호평

라네즈 슬리핑 마스크, 20년 전 출시 최초 슬리핑팩
매출 확대 기대감↑…홍콩 넘어 중화권 시장 공략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뷰티 브랜드 라네즈·설화수가 홍콩 소비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라네즈·설화수 슬리핑 마스크가 현지 언론이 추천하는 베스트 5위 안에 이름을 오르면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30일 홍콩 매체 hk01은 슬리핑 마스크 베스트 5위에 라네즈·설화수 제품을 올렸다. 한국 제품이 추천목록의 40%나 차지했다. 홍콩 뷰티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저력이 발휘됐다는 평가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이 홍콩 뷰티 시장에서 입지가 탄탄하다는 해석이다. 최근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코로나로 인한 봉쇄 조치, 애국 소비 열풍, 따이궁(보따리장수)의 위축 등으로 1분기 실적 충격을 받은 것을 홍콩 등 다른 중화권 시장에서 만회하겠다는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올 1분기 매출은 1조2628억원, 영업이익은 1712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9%, 13.4% 하락했다고 밝혔다. 중국 판매량이 줄어든 것이 주원인이었다.


현지에서 아모레퍼시픽 제품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인 만큼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hk01은 라네즈 슬리핑 마스크에 대해 "‘워터슬리핑 마스크 EX’에는 238억 마리의 프로바이오틱스 유래 성분이 담겨있어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약해진 피부 방어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며 "또한 낮 동안 외부 자극으로부터 손상되고 흐트러진 피부 균형을 회복시켜주는 기술인 ‘슬리핑 마이크로바이옴™’이 다음 날 아침 피부를 더욱 탄탄하고 매끄럽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라네즈 슬리핑 마스크는 20년 전 출시된 최초의 슬리핑팩인 만큼 여러 차례 진화를 거듭해 무너진 피부 균형을 되돌리는 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편안하고 은은한 슬립센트와 저자극 포뮬러가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 숙면에 도움을 주며, 사탕수수에서 추출해낸 수분 효능이 뛰어난 스쿠알란이 함유돼 다음 날 아침까지 촉촉한 보습력을 유지한다.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브랜드 설화수의 '여윤팩'도 언급됐다.


설화수의 여윤팩은 피부 친화 보습막과 한방 추출물이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다음 날 피부를 더욱 윤기 있게 가꿔주는 오버나이트 팩이다.


hk10은 "당귀, 석류 성분이 밤사이 피부 순환을 촉진해 안색을 밝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호두 추출물이 영양을 공급하고 상백피 추출물이 피부 처짐을 개선해 다음 날 아침 촉촉하고 쫀쫀한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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