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S에너지·페트로베트남 경영진 회동…친환경 사업 협력 논의

김성원 부사장, 페트로베트남 본사 방문…부옹 이사회 의장과 회의
신재생·블루암모니아 화두…베트남 탄소중립 대응

 

[더구루=오소영 기자] GS에너지가 베트남 국영석유가스그룹인 페트로베트남과 신재생에너지·블루암모니아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력을 모색한다. 롱안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사업을 추진하며 얻은 자신감을 토대로 베트남에서 보폭을 넓힌다.

 

페트로베트남에 따르면 김성원 GS에너지 에너지자원사업본부장(부사장)은 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페트로베트남 본사에서 호앙 꾸옥 부옹(Hoàng Quốc Vượng)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경영진을 만났다.

 

양측은 각 사의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을 논의했다. 김 부사장은 한국전력과 해외 친환경에너지 사업 개발에 협업하고 있다며 베트남에서 블루암모니아 보급 기회를 얻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GS에너지는 지난 6월 한전과 해외에서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블루암모니아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었다.

 

부옹 의장은 베트남 정부의 '2050년 탄소 중립' 목표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 사가 가진 노하우와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 협력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이번 회동으로 GS에너지는 베트남 신사업 개발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와 블루암모니아 투자를 모색하고 베트남의 탄소 중립을 지원한다.

 

GS그룹은 총 5.8GW의 발전용량을 보유한 국내 1위 민간 발전 기업이다. 태양광과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현재 300㎿에서 1.2GW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GS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육성을 이끄는 계열사 중 하나다. GS에너지는 지난해 스페인 2위 재생에너지 기업 이베드롤라사와 합작사를 꾸리고 아시아 시장에서 태양광·풍력발전 사업을 살피고 있다. 베트남 남부 롱안성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도입부터 저장·기화 설비 운영까지 아우르는 '가스 투 파워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1.5GW 규모 LNG 발전소 2기를 각각 2026년, 2027년 완공해 25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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