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도 대화형 미디어 플랫폼 '보블에이아이' 지분 인수

크래프톤, 2차례 걸쳐 360억 원 투입…보블에이아이 지분 19.94% 확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의 대화형 미디어 플랫폼 '보블에이아이(BobbleAI)'의 지분을 인수했다. 크래프톤이 인도 IT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금지 조치가 해제될 수 있을지 이목을 끌고 있다. 

 

인도의 스타트업 전문매체 '엔트레커'는 20일(현지시간) 크래프톤이 2억6000만 루피(약 360억원)를 투입해 보블에이아이의 지분 19.94%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블에이아이는 2015년 설립됐으며 인도 유저에게 인도어를 입력할 수 있는 가상 키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20개 이상의 언어와 방언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샐프사진을 GIF나 스티커로 변환해주는 기능, AI기반 컨텍스트 추천, 음성 텍스트 변환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보블에이아이의 우선주 발행과 기존 주주였던 애플(Affle)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확보했다. 

 

보블에이아이는 이번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이사회를 개최해 7290만 루피(약 128억원)를 조달하기 위해 주당 30만7029루피 가치의 우선주 2375주를 발행하는 특별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애플에서는 보블에이아이의 지분 12.39%를 구성하는 시리즈C 의무전환우선주(CCPS) 4339주를 인수했다. 

 

보블에이아이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존 사업을 확장하고 기술제공업체 비용 지불, 직원 인센티브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크래프톤이 인도 IT기업 지분 투자에 나서면서 지난 7월 28일이 서비스가 금지된 BGMI의 서비스 재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BGMI는 2021년 7월 2일 출시 이후 1억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지면 인도 최고의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BGMI의 서비스 중단에 대해서 아직 정확한 이유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인도 중국 서버와 직간접적으로 통신을 한 정황이 확인되며 서비스가 중단된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왔다. 

 

크래프톤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서버의 위치를 인도-싱가포르에서 인도-말레이시아로 변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일부에서 BGMI의 복귀에 대해서 회의적인 의견도 나오면서 BGMI의 서비스 복귀에 인도 게임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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