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현대차 ‘아이오닉5 N’ 독일 담금질…기아 EV6 GT 성능 추월(?)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서 공개
내년 하반기 출시 앞두고 담금질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E-GMP 기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는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아이오닉5 N' 프로토타입이 독일에서 또 포착됐다.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담금질이 한창인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카스파이미디어(CarSpyMedia)는 지난달 24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주행 테스트를 진행 중인 아이오닉5 N 프로토타입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3월 이후부터 꾸준히 포착되고 있다.

 

공개된 프로토타입은 앞서 포착된 프로토타입과 비교해 위장막이 다소 완화됐다. 전면 프론트 그릴과 에어밴트가 구분된다. 또 후면에 스포일러가 적용된 것도 알 수 있다. 특히 강력한 브레이크 세트와 클래식 레드 캘리퍼를 수용하기 위해 사이즈를 키운 휠이 장착된 모습이 돋보인다.

 

아이오닉5 N은 최대 585마력, 최고 740Nm 토크를 낸다. 기아 EV6 최상위 트림 'EV6 GT'와 동일한 성능이다. EV6 GT는 고성능 전기차 대명사인 포르쉐 타이칸보다 뛰어난 성능으로 주목받은 모델이다. 모두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으며 부품도 호환된다는 특징을 지녔다.

 

제로백(0~100km/h까지 도달 시간) 역시 3초대로 알려졌다. 특히 고성능 브랜드 N을 달고 나오는 모델인 만큼 구조적 보강과 기술적 요소들을 대거 추가,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빠른 가속력을 가진 모델이 된다.

 

특히 현대차 ‘RN22e’ 프로토타입 등장으로 아이오닉5 N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N과 함께 RN22e 프로토타입 주행 테스트를 병행하고 있다. RN22e는 현대차 선행기술 연구 및 실증 차량이자 E-GMP 기반 첫 번째 롤링 랩 모델로 브랜드 신기술을 테스트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RN22e에 적용된 기술들이 ‘일상의 스포츠카’로 현실화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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