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NHN플레이아트, 브랜드 리뉴얼...글로벌 진출 시동

글로벌 이용자 타깃층 확대 전략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모바일 게임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브랜드 로고를 전면 변경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NHN플레이아트는 지난 20일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로고를 변경했다.

 

신규 로고는 기존 NHN을 강조하던 CI 구조에서 플레이아트를 강조하는 형태로 변경했다. 회사측은 이번 브랜드 리뉴얼에 대해 '재미(즐거움)'에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BI 변경은 이달 초 NHN이 밝힌 게임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NHN은 지난 1일자 부로 게임 자회사 NHN빅풋을 흡수합병하고 게임사업 조직을 본사로 통합했다. 국내 웹보드게임의 압도적 1위 역량을 기반으로 게임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것. 국내 및 아시아에 집중됐던 경쟁력을 북미, 유럽 등 글로벌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일본에서는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NHN플레이아트의 경우 모바일게임 개발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이용자로 타깃층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내놨었다.

 

NHN플레이아트는 9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캐주얼 퍼즐 게임 '라인 디즈니 썸썸',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퍼즐게임 '요괴워치 뿌니뿌니' 등 인기 게임을 개발, 운영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역점 게임은 지난 7월 출시한 '컴파스 라이브 아레나'다. 이 게임은 일본 양대 마켓에서 무료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컴파스 라이브 아레나는 NHN플레이아트의 모바일 대전게임 '컴파스(コンパス)' IP를 활용한 음악 리듬 게임으로, 컴파스 세계관의 히어로들이 라이브 스테이지에 등장해 춤을 출 때 화면에 뜨는 노트를 탭 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NHN플레이아트는 도완고와 손잡고 컴파스 라이브 아레나를 개발했으며 퍼블리싱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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