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빌리프, 美 잡지 '이달의 뷰티 박스' 선정 

얼루어 "즉시 수분 공급·메이크업 이후에도 편안"
빌리프, 2015년 세포라 35곳 입점하며 미국 진출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 빌리프가 미국 뷰티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LG생활건강이 성장세를 보인 현지 시장에서 인지도 확대 및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빌리프가 출시한 빌리프 아쿠아밤 브라이트닝 비타민C 크림(Belif Aqua Bomb Brightening Vitamin C Cream)은 미국 뷰티전문지 얼루어(Allure)가 선정한 10월 얼루어 뷰티박스에 포함됐다.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아쿠아밤 비타 워터 크림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얼루어는 빌리프 아쿠아밤 브라이트닝 비타민C 크림에 윤기를 더해주는 비타민C, 보습력을 높여주는 히알루론산, 진정효과가 있는 비타민E 등이 들어있다고 전했다. 촉촉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며 높이 평가했다. 

 

얼루어는 "일반적인 젤 크림에 비해 두꺼워 바르는 즉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준다"면서 "선크림이나 메이크업을 한 이후에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매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음에 따라 오름세를 보인 LG생활건강의 북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의 올해 상반기 북미 지역 매출은 2585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3% 증가했다.

 

빌리프는 지난 2015년 3월 미국 세포라 매장 35곳에 입점하며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뉴욕, 보스턴, LA, 샌프란시스코 등 410여개 세포라 매장에 추가 입점했다. 더 트루 크림 아쿠아밤은 메이크업을 많이 하는 미국인들의 피부 타입과 상황을 고려해 개발한 끈적임없이 가볍고 촉촉한 제형의 화장품이다.  세포라 온라인몰 모이스처라이저 카테고리에서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빌리프의 미국 진출은 글로벌 화장품 유통채널인 세포라(Sephora)로부터 입점 요청을 받으면서 시작됐다"면서 "빌리프는 현지 맞춤형 온라인 채널 운영과 프로모션들을 꾸준히 진행하며 미국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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