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 美 유타州 첫 공략…2030년 1000개 목표 '착착'

솔트레이크시티 미드베일에 유타주 1호점
현재 80여개 매장...연내 100호점 오픈 전망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유타주에 첫 발을 내딛었다. 뚜레쥬르가 미국 곳곳에 매장을 열며 2030년 1000개 매장 조성이라는 목표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27일 뚜레쥬르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유타주의 주도 솔트레이크시티 남쪽에 위치한 미드베일(Midvale)에 유타주 1호점을 열었다. 뚜레쥬르 점포가 들어선 지역은 쇼핑몰, 약국, 호텔, 레스토랑 등이 늘어선 번화가다.

 

이곳 뚜레쥬르 매장에서는 패스트리, 케이크, 마카롱, 크루아상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함께 커피와 차 등을 판매한다. 스폰지케이크와 클라우드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뚜레쥬르의 베스트셀러 클라우드 케이크도 선보인다. 우유, 초콜릿, 딸기, 녹차 등 다양한 맛이 있다.

 

뚜레쥬르 미드베일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는 점포를 지역주민들이 한데 어울리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가맹점주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뚜레쥬르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프랜차이즈 기회에 매료됐으며, 패스트리와 빵 포괄적인 음료 라인업 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솔트레이크 카운티가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번성하는 것을 고려하면 미드베일은 뚜레쥬르 매장이 들어설 이상적인 장소로 여겨지며, 지역 주민들이 모여 패스트리와 커피 한 잔을 즐기는 안식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뚜레쥬르가 오는 2030년 미국 내 1000개 매장 조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쓰는 모양새다. 뚜레쥬르는 현재 미국에서 8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뚜레쥬르 미국 100호점이 연내에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8년 12개주에서 매장을 운영하던 뚜레쥬르는 지난해 미시건, 플로리다, 콜로라도 등에서 사업을 시작하며 17개주로 사업을 확대했다. 지난 5월 코네티컷, 펜실베니아, 네브라스카 3개 주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올해 말까지 22개주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보 2022년 10월 5일 뚜레쥬르, 美 20개州 80개 매장 운영…2030년 1000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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