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X 전문 더밀, 서울에 새 스튜디오 개소

강남에 위치…국내 기업, 에이전시, 프로덕션과 협력 강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VFX(시각효과) 전문 스튜디오 '더밀'이 서울에 신규 스튜디오를 개소했다. 더밀은 한국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한다. 

 

더밀은 지난 8일(현지시간) 서울 강남에 '더 밀 서울'을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밀 서울은 더 밀의 10번째 글로벌 스튜디오가 됐다. 

 

더밀 서울 스튜디오는 VFX 아티스트, 디자이너, 연출자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에 포함되며 더밀의 제작역량을 한국과 그 외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투입한다. 

 

더밀은 서울 스튜디오 개설 전에도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왔다. 최근에는 칸 라이언즈 2022 어워드에서 골드 라이언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The Spider and the Window' 캠페인 제작에 참여했으며 현대자동차의 'CES 2022 메타버스 익스피리언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등의 제작에도 참여했다. 

 

더밀 서울은 더 밀의 글로벌 최고 전략 책임자(CSO)인 알렉스 슈나이더가 감독하며 30년 이상 프로덕션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 토니 최 부사장이 이끈다.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는 박준 전 제일기획 메타버스 크리에이티브 팀장이 영입됐다. 

 

더밀은 서울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 에이전시, 프로덕션과 협력을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 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알렉스 슈나이더 CSO는 "서울에 새로운 스튜디오를 개설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더밀은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와 같은 한국 주요 브랜드와 협력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지 스튜디오를 통해 현지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중심에 설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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