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美자회사' 스타키스트, 소비재포럼 회원 가입

1953년 설립된 소비재포럼....지속가능한 성장
1인용 참치 건강식 출시한 스타키스트 고평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가 글로벌 소비재기업 협의체에 회원으로 가입했다.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박차를 가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15일 소비재포럼(CGF·Consumer Goods Forum)에 따르면 스타키스트는 소비재포럼 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53년 설립된 소비재포럼은 월마트, 까르푸, 아마존, 코카콜라, 네슬레 등 글로벌 유통·소비재 기업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70여개국에 400여곳에 달하는 회원사를 두고 있다. 사람과 지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음식물 쓰레기 △플라스틱 폐기물 △산림 파괴 △인권 및 강제노동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글로벌 식품 안전 △건강 △제품 데이터 안전성 등 다양한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스타키스트는 건강식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을 내놓는 등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스타키스트가 출시한 스마트볼스(Smart Bowls) 하나에는 10g이상의 단백질이 들어잇다. 열량은 180칼로리 이하다. 1인분씩 포장해 언제든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최용석(Andrew Choe) 스타키스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소비재포럼 회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스타키스트는 건강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편리하게 섭취 가능한 참치, 연어, 치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그룹은 스타키스트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엄재웅 전(前) LG전자 전무를 선임했다. 엄 대표는 미국 육군 사관학교를 졸업해 미군 장교 복무 후 화이자, GE, 머크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영업, 전략구매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연말까지는 최용석 사장과 공동대표로 스타키스트를 이끈다. 내년 1월부터 단독대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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