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 덤프트럭, 북미서 '최고 잔존가치' 인정

북미 'HRV 어워드'서 2022 최고 유보 가치상 수상
DA30-7와 DA45-7 모델 대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굴적식 덤프트럭(ADT)이 시간이 지나도 잔존가치가 최고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북미 건설장비 전문 정보업체 '이큅먼트워치'(EquipmentWatch)가 주관한 '2022 HRV(Highest Retained Value) 어워드'에서 현대두산의 ADT가 최고 유보 가치상을 수상했다.

 

현대두산의 최신 세대 ADT는 DA30-7와 DA45-7 스테이지 V(Stage V) 호환 모델이다. DA30-7과 DA45-7의 적재량은 각각 28t과 41t이다. DA30-7은 276kW(375HP)의 출력을 제공하는 스테이지(Stage) V 호환 DC09 9리터 디젤 엔진으로 구동된다. DA45-7은 출력이 368kW(500HP)인 DC13 13리터 디젤 엔진으로 구동된다.

 

DA30-7와 DA45-7 모델은 회전 링 뒤에 관절 힌지를 배치해 최대 조향 관절 동작 중에도 전방 차축에 동일한 중량 분배를 제공한다. 연약한 지면, 고르지 않은 표면, 매우 가파른 경사, 타이트한 회전 등 어려운 조건에 적합하다.    

 

베카 넴스트스베리제(Beka Nemstsveridze) 현대두산인프라코어 ADT 제품 매니저는 "두산 ADT는 성능, 내구성 및 신뢰성으로 정평이 나있다"며 "최고 보유 가치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딜러와 고객이 두산과 함께 올바른 선택을 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고 말했다.

 

이큅먼트워치 어워드는 건설, 리프트 및 농업 장비 제조업체의 우수성을 인정한다. 독점 알고리즘, 감가 상각 일정, 기타 데이터를 사용하며 분석가는 향후 5년 동안 고객에게 더 큰 투자 수익을 제공할 장비를 예측한다.   

 

HRV 어워드는 제3 기관을 통한 장비 데이터를 활용해 평가하는 업계 유일의 시상식이다. 백호(backhoe)와 도저, 굴착기 등 30개 제품군을 대상으로 감가상각을 산출해 5년 후 가장 높은 평균 잔존 가치가 예상되는 분야별 우수 제품을 선정한다. 분석가가 100시간 이상의 2만7000개 이상의 장비 모델을 검토하고 순위를 매긴다.

 

이큅먼트워치는 건설 장비 산업을 위한 선도적인 데이터베이스 정보 제품을 생산하고 독립적인 제3자 중장비 연구 분야의 세계적 리더로서 1만5000명 이상의 전문적인 대량 건설, 농업, 리프트·액세스 데이터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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