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中 리튬인산철 생산량 160% 급증

119만6000t 생산…역대 최대
올해 237만1000t 생산 전망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중국에서 리튬인산철 생산량이 전년보다 160%나 급증했다.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3일 코트라 및 중국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리튬인산철 생산량은 119만6000t으로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다. 올해 생산량과 수료량은 각각 237만1000t, 184만6000t으로 예상된다.

 

현지에서는 올해 리튬인산철이 과잉 생산에 직면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다만 과잉 생산에 따른 원자재 가격 안정화와 신에너지차 가격 하락 등도 예상된다.

 

리튬인산철은 배터리 양극재로 사용되는 소재다.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리튬이온이나 리튬폴리머 전지에 비해 발열성이 낮아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 삼원계 양극재 생산량은 65만6000t로 전년 대비 48.8% 증가했다. 반면 코발트산리튬 생산량은 7만8000t으로 22.8% 감소했고, 망간산리튬 생산량은 8만7000t으로 21.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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