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맨시티 동행 이어진다…英 프리미어리그 후원 3년 연장

4연속 후원 연장…9번째 시즌 참여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공식 후원팀인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와의 인연을 2026년까지 이어간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지난 11일 맨시티와 후원 계약을 3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이 4번째 연장으로 9번째 시즌을 함께한다. 맨시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 광고를 통한 브랜드 노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포함한 마케팅을 지속하며 맨시티 후원사로서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넥센타이어는 2015년 맨시티와 처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17년에는 프리미어 리그 최초로 공식 슬리브 파트너로 계약을 연장하며 후원 범위를 확대한 바 있다.

 

이번 후원 연장 계약 체결식에는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과 페란 소리아노 맨시티 최고경영자(CEO) 및 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영국의 맨시티 CFA(City Football Academy)에서 진행됐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2015년부터 시작된 맨시티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지속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맨시티와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전략적 파트너로서 시너지를 계속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페란 소리아노 맨시티 CEO는 "오랜 파트너사 넥센타이어는 맨시티의 역사적이고 성공적인 순간을 함께 해왔다"며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는 멋진 경기로 보내준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맨시티는 넥센타이어와 파트너십 체결 이후 프리미어 리그 4회 우승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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