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티부터 풀 사이드 바"…롯데 아라이리조트, 여름 특수 '정조준'

트리 어드벤처·짚라인 즐길거리 풍성
매주 주말 저녁에는 '나이트 풀' 운영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른바 '신동빈 스키장'으로 불리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일본 롯데 아라이리조트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한 액티비티와 이벤트를 내세워 마케팅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아라이리조트는 야외·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울창한 나무들 사이에서 장애물을 통과하는 트리 어드벤처 △와이어에 의지해 170m를 활공할 수 있는 짚라인 △최장 활주거리 192m, 최대 경사 17°의 경사면을 튜브를 타고 미끄러지며 내려올 수 있는 튜빙 등의 야외 액티비티를 준비했다. 

 

실내에는 △클라이밍, 트램펄린 등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 △모크(핀란드 유래 스포츠), 보차(유럽에서 시작된 6개의 공을 이용한 스포츠), 플로커(얼음이 아닌 보통 바닥에서 하는 컬링) 등의 이색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뉴스포츠 등이 있다. 

 

해가 진 이후에는 리조트 내 수영장에서 낭만적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9월2일까지 매주 금요일·토요일·휴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나이트 풀'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영장 곳곳에 조명을 설치해 여름밤 분위기를 살렸다. 풀 사이드 바에서는 샌드위치, 카레, 파스타 등 식사 메뉴와 생맥주, 위스키에 콜라·우롱차 등을 섞은 각종 하이볼을 판매한다. 

 

롯데 아라이리조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준비했다"면서 "저녁에는 수영장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풀 사이드 바도 연다"고 전했다. 

 

일본 니가타현 묘코시에 자리한 롯데 아라이리조트는 2017년 12월 문을 열었다. 총 245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14개의 스키장을 비롯해 스파, 수영장, 레스토랑, 카페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스키 리조트 관련 온라인 간행물을 발행하는 스키 아시아(SKI ASIA)가 주최하는 2023 스키 아시아 어워드에서 △일본 최고 스키 리조트 △스키 파우더 리조트 △스노우 스포츠 스쿨 등 3개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본보 2023년 7월 5일 참고 '신동빈 스키장' 日 롯데아라이리조트, '2023 스키아시아 어워드'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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