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日 진출 해외기업 중 특허 '최다’ 등록

LG엔솔 1위·LG화학 3위…삼성전자 3위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에 진출한 해외 업체 중 가장 많은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술 리더십 구축이 기업들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며 특허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7일 일본 특허청이 지난달 공개한 '특허행정연차보고서 2023년판'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일본에서 717건의 특허를 등록, 외국 기업 중 1위에 올랐다. 집계한 첫 해 단숨에 선두를 차지했다. 

 

상위 10위권 내 이름을 올린 한국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1위) △LG화학(3위) △삼성전자(9위) 등 3곳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인 LG화학은 작년(688건) 대비 소폭 감소한 615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08건 보다 28건 많은 336건의 특허를 냈다. 

 

이밖에 △2위 화웨이 △4위 필립스 △5위 보쉬 △6위 보잉 △7위 퀄컴 △8위 제너럴일렉트릭(GE) △10위 오포 등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3개 △중국 2개 △네덜란드 1개 △독일 1개 기업들이 각각 순위권에 들었다.

 

작년 일본 특허출원건수는 전년 대비 330건 증가한 28만9530건이었다.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비교했을 때 1위는 도요타(4559건)였고 미쓰비시전기(3692건)와 캐논(3382건)이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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