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 이하 도마·변동지구)에 HJ중공업과 공동 시공 예정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전용면적 타입별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2만5000여 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인근 도안신도시(2만4000여가구) 규모와 비슷하다.
최근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이 최종 선정됐다. 대전시는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노·반도체산업과 신성장 산업인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 등 연관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는 국가산단 예정지에서 7~8㎞ 거리에 있다.
단지 교통 여건으로 주변에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교통망을 갖췄다.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통영대전고속도로와 가깝다. 대전 서남부터미널을 도보 10분 거리로 이용이 가능하고 대전역과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과도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향후 도마네거리에 대전지하철 2호선 트램역 도마역(가칭)도 신설된다.
교육환경도 좋다. 도보 10분 거리로 대신중·고교가 위치해 있고, 복수초, 대전삼육초(사립), 버드내중, 제일고도 반경 1km안에 있다. 또한 유등천, 오량산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이 예상된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가수원교 인근에 마련되며 11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