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최초 미군렌탈하우스 '캐피토리움' 특별분양

-미군기지 ‘캠프험프리스’ 개발 수혜로 인기

 

[더구루=오승연 기자] 투자 심리가 빠르게 위축과 금리 인하 등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급부상하고 있다. 인기 좋은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는 '미군렌탈하우스'가 꼽히고 있다.

 

탄탄한 임대 수요를 앞세워 안정적인 수익 실현이 기대되는 사업으로,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을 위해 조성된 ‘캠프험프리스’ 일대를 중심으로 미군렌탈하우스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캠프험프리스 일원은 현재 주한미군의 70%가량이 입주를 마쳐 미군 수요가 풍부하다. 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사업이 진행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미군의 캠프험프리스 이전이 완료되면 약 18조원의 경제유발효과와 직간접 고용 유발 효과, 평택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상당한 수준의 수혜가 평택 일대에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는 수도권과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 허브로도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 수서역과 지제역 사이를 연결하는 SRT가 개통되면서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이런 가운데 미군기지 캠프험프리스 부대 바로 앞에 미군사병 전용 오피스텔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말 완공된 대규모 미군렌탈하우스 ‘캐피토리움’이 대표적이다.

 

안정리 로데오 거리 초입 노른자위에 대지면적 1268평, 지상 14층~지하 4층, 자주식 주차장 40대, 총 328세대 대규모로 건립됐다.

 

가격 경쟁력도 훌륭하다. 평택 안정리 일대 토지 매매가격이 크게 오른 2016년 이전에 사업이 계획 및 추진돼 타 사업지 대비 분양가가 합리적이다.

 

임대사업에 유리한 조건도 갖췄다. 미군 대상 임대사업의 경우 공실 발생 가능성이 적은 동시에 임대 관리가 수월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인 대상 임대사업 대비 임대수익도 2배 높다.

 

캐피토리움의 경우 분양 중인 호실의 임대계약이 체결돼 월 150만원가량의 월세가 책정된 상태다. 일부 수량에 한정돼 특별 분양 중으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빠른 마감이 기대된다.

 

사병 전용 미군렌탈 오피스텔 임대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필수로 통과해야 미군 당국의 안전도 검사도 필했다. 준공 검사보다 까다롭기 유명한 검사를 통과한 데 이어 임대사업에 필요한 모든 등록 절차도 완료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캐피토리움의 경우 준공 후 발생되는 문제에 대한 보완 및 추가 사항에 대한 부담이 적은 오피스텔"이라며 "현재 한정 수량 특별분양 중인 만큼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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