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GM 합작’ 얼티엄셀즈 구직자들에게 인기 폭발

美 미시간주 랜싱 제3 합작공장 채용 본격화
고용박람회 사전 신청만 약 300명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 '얼티엄셀즈'가 미시간주 랜싱 신공장 인력 채용에 나섰다.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내년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4일 얼티엄셀즈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랜싱 커뮤니티 컬리지 웨스트 캠퍼스에서 자사 고용박람회 '얼티엄셀즈 탤런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약 300명이 사전 참여 신청을 하는 등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얼티엄셀즈는 참석자에게 얼티엄셀즈를 소개하고 채용을 진행중인 다양한 직군을 안내했다. 구직자는 채용 담당자 등 얼티엄셀즈 관계자들과 면담할 기회를 얻고 지원 과정을 확인했다. 

 

얼티엄셀즈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미시간 공장 직원 고용을 본격화한다. 엔지니어, 감독관, IT 기술자, 관리자, 인턴 등 다양한 직군에 종사할 직원을 뽑는다. 리더십 팀을 중심으로 초기 80~100명을 채용한다. 공장이 풀가동되면 근무하는 총 1700명에 이를 전망이다. 

 

미시간 공장은 얼티엄셀즈의 제3 합작공장이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은 총 26억 달러(약 3조원)을 투자, 연간 생산능력이 50GWh에 달하는 생산기지를 확보한다. 축구장 48개와 맞먹는 280만 평방피트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이며 오는 2025년 양산에 돌입한다. 

 

그레이스 그래핀 얼티엄셀즈 미시간 공장 책임자는 "이 행사의 초점은 얼티엄셀즈에서의 경력이 랜싱 커뮤니티 구성원에게 제공하는 것을 공유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지속가능한 전기 교통의 미래를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우리가 살고 일하는 곳의 개선을 위한 포용, 협력, 투자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연결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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