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QD-OLED 디스플레이 성능 부각 '영상 눈길'

W-OLED·LCD와 성능 비교
'삼성전자 공급망 진입' LGD 저격?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퀀텀닷(QD)-OLED 기술력 알리기에 나섰다. LCD는 물론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화이트(W)-OLED 보다 경쟁 우위에 있다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9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자사 유투브 채널에 '퀀텀 레이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삼성디스플레이 QD-OLED'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다른 디스플레이와 비교해 QD-OLED의 뛰어난 성능을 강조했다. 

 

영상은 포뮬러 1 레이싱에서 영감을 얻은 비디오 게임이다. 영상 속에는 △W팀 △LD팀 △QD팀 등 총 3개 팀이 등장해 레이싱 경기에 참가한다. 구체적으로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각 팀명은 대표 패널 종류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QD팀은 QD-OLED를 뜻하고 W팀과 LD팀은 각각 W-OLED과 LCD를 대표한다.

 

경기는 QD팀의 승리로 끝이 난다. LD팀이 가장 먼저 경주에서 탈락한다. W팀과 QD팀이 끝까지 경합하지만 W팀이 끝내 경로를 이탈한다. 3개 팀 중 QD팀만 살아 남아 최종 목적지에 도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레이싱 과정에서 QD팀이 W·LD팀에 비해 뛰어난 점을 설명했다. 사실상 QD-OLED가 W-OLED, LCD과 비교해 가진 우수한 성능을 콕 찝어준 셈이다. 

 

QD-OLED는 W-OLED 대비 △사실적인 색상 정확도 △모션 선명도 △고채색 휘도를 갖췄다고 언급했다. LCD보다 그림자 디테일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또 QD-OLED가 HDR(고명암비)에서 강점이 있다고 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같은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 것은 자사 기술력을 홍보하는 한편 LG디스플레이의 삼성전자 공급망 진입에 따른 업계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작년부터 LG디스플레이의 W-OLED 패널을 공급받아 OLED TV 일부 모델에 탑재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다. 올해 LG디스플레이 패널 공급량을 늘리고 OLED TV 라인업을 다변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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