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총리와 신도시 개발 협력 논의

베트남 타이빈성 고급 부동산 개발 사업 계획

 

[더구루=홍성환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베트남 총리를 예방하고 신도시 개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현지 부동산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3일 베트남 총리실에 따르면 정원주 회장은 이날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접견했다. 양측은 신도시 사업을 비롯해 현지 인프라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찐 총리는 "도시화를 촉진하는 것이 베트남의 장기적인 전략"이라면서 "대우건설의 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 그린아이파크와 함께 타이빈성에서 고급 부동산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베트남 북부 홍강 삼각주 인근에 있는 타이빈은 수도 하노이와 북부 경제도시 하이퐁에 인접한 해안 도시다. <본보 2023년 6월 29일자 참고 : [단독] 대우건설, 베트남 타이빈성에 '제2의 스타레이크' 추진>

 

대우건설은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 사업을 통해 쌓아온 디벨로퍼 경쟁력과 시공법인 대우비나를 통한 현지화된 건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베트남 도시 개발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은 하노이 서부 서호 지역에 약 200만㎡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상업·업무용지와 정부 기관 부지, 주거 용지를 개발하고 주택을 건설·분양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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