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폭탄 피하자' 中 배터리 회사, 해외에 너도나도 '깃발'

중루이, 韓 자회사 설립…샹타이테크·커다리 등 해외 공장 건설
美·EU 관세 리스크 해소·해외 고객사 접점 확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배터리 부품·소재 기업들이 해외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배터리 부품 회사 중루이(中瑞)는 한국에, 음극재 전문 기업 '샹타이테크놀로지(尚太科技)'는 싱가포르·스페인에 자회사 신설을 추진한다. 중국을 넘어 해외로 사업을 확장해 새 수익을 발굴하고 미국과 유럽의 고율 관세를 피하려는 행보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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