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식당 위치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 생활 12년 차인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고향 이탈리아 미라노(Mirano)에 한식당을 오픈했다.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와 방송인 샘 오취리가 패밀리로 함께했다.
식당은 첫날부터 테이블이 만석이 되었음에도 불구, 계속해서 손님들이 찾아와 가게 안팎에 대기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또 K-드라마와 K-POP 열풍으로 한식까지 섭렵한 현지 손님들이 찾아와 세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물의 도시 베네치아 근교에 있는 작은 마을 미라노에 위치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와 지명이 비슷해 헷갈리나 식당은 미라노 비아 타길로 시니스트로 인근 식당 '오카 비안카(Oca Bianca)'에 오픈했다. 작은 시골마을이라 한적한 여행에 제격이다.
미라노로 가기 위해서는 직항편이 없어 아시아나항공의 로마 노선을 이용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인천~로마' 노선을 주 4회(일, 화, 목, 토) 일정으로 운항 중이다.
한편,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오픈 2일차를 맞아 신메뉴로 닭갈비와 치즈볶음밥을 선보인다. 방송은 오는 23일 오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