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핀테크 시장 연평균 28% 성장

2017년 이후 연평균 28% 성장
암호화폐·디지털 결제 수요 증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르헨티나 핀테크 산업이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경기 침체에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3일 코트라 '아르헨티나 핀테크 산업, 불경기에도 성장세 유지'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이후 아르헨티나 핀테크 시장은 연평균 28%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핀테크 기업 수는 같은 기간 72개에서 312개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아르헨티나 핀테크 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대출 부문이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대출 핀테크 벤처기업의 고객 수는 약 500만명에 달했다. 

 

아르헨티나 핀테크 산업에서 암호화폐 부문은 8%로, 중남미(4%)와 비교해 크게 웃도았다. 암호화폐 기반 솔루션 채택은 현지 화폐인 페소화의 지속적인 평가절하로 인한 안정성 부족에 따른 대체 가치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수요에 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아르헨티나 핀테크 동향은 △제품의 초개인화 △사기 방지를 위한 AI △디지털 결제의 성장 △암호화폐 거래 관련 통제 강화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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