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프레시안, 日 '긴자 코스메월드 넥스트' 참가…고객접점↑

간판 에그라이크 쿠션 등 홍보 전망
지난달 '메가 코스메랜드 2024' 참여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K뷰티 페스티벌에 참가해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프레시안 홍보전을 펼친다. 일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현지 뷰티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1일 LG생활건강 일본 파트너사인 화장품 유통·제조기업 한국고려인삼사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날부터 엿새 동안 일본 도쿄 긴자에 자리한 긴자 미츠코시(銀座三越) 백화점 신관에서 열리는 K뷰티 이벤트 '긴자 코스메 월드 넥스트→서울 스토리 바이 싱글즈 매거진'(GINZA COSME WORLD NEXT→Seoul Story by Singles Magazine·이하 긴자 코스메)에 참여한다. 
   
한국고려인삼사는 국내 인기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Singles)와 손잡고 K뷰티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행사로 긴자 코스메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뷰티 전문가 추천 화장품과 함께 국내에서 유행 중인 패션과 문화 등을 소개한다. 

 

LG생활건강은 이번 긴자 코스메를 통해 간판 제품 에그라이크 쿠션을 비롯한 다양한 프레시안 화장품을 집중 홍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그라이크 쿠션은 마치 깐 달걀 같은 피부로 표현해주는 내추럴 커버 쿠션이다. 센슈얼 비건 립밤, 핑크 비타 앰플 프라이머 등의 뷰티 아이템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은 일본에서 열리는 뷰티 이벤트에 꾸준히 참가하며 열도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13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이 도쿄 최대 국제 전시장 빅사이트에서 개최한 '메가 코스메랜드 2024'에 참여해 에그라이크 쿠션, 글래스라이크 립 젤리 등을 알리는 데 매진했다. 

 

지난 4월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에 입점해 현지 오프라인 판매도 시작했다. 로프트 매장에서 에그라이크 쿠션, 글래스라이크 립 젤리, 센슈얼 비건 립밤, 핑크 비타 앰플 프라이머 등을 판매하고 있다.<본보 2024년 4월 17일 참고 LG생활건강, 비건브랜드 '프레시안' 日오프라인 첫 발…脫중국 가속> 

 

일본을 겨냥한 마케팅 강화를 통해 현지 실적 반등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이 지난 2분이 일본에서 올린 매출은 9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 다변화 전략이 아직 성과로 이어지고 있지 않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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