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캐나다 6호점 오픈…가맹사업 순항

토론토 대학교 인근 출점
지난해 3월 캐나다 진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캐나다 토론토 요크빌(Yorkville) 지역에 캐나다 6호점을 개점했다. 파리바게뜨 요크빌점은 캐나다 명문대 가운데 하나인 토론토 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 인근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백화점·가구점 등 상업시설과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yal Ontario Museum), 공연장 코에너홀(Koerner Hall) 등 관광·문화시설도 주변에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해 파리바게뜨 요크빌점을 조성했다.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직접 원하는 빵을 고를 수 있도록 중앙진열방식을 도입했다. 케이크, 패스트리, 식빵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파트너사 이탈리아 커피업체 라바짜(Lavazza)와 협력해 고품질 커피도 판매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월 라바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리바게뜨 직원들은 라바짜로부터 이탈리아 커피 추출 방식 등을 교육받았다.<본보 2023년 1월 27일 참고 [단독] 파리바게뜨, 美 매장서 伊 ‘라바짜’ 커피 판매…'카페형 베이커리' 강화> 

 

지난 5월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Calgary)에 5호점을 오픈한 지 5개월 만에 신규점을 출점하는 등 파리바게뜨 캐나다 가맹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3월 토론토 영스트리트에 캐나다 1호점을 열고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어 캘거리, 에드먼턴, 뉴마켓 등에 매장을 조성했다. 미국에서 축적한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를 토대로 가맹점을 중심으로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본보 2024년 5월 25일 참고 파리바게뜨, 캘거리에 캐나다 5호점 오픈…북미 영토 확장 '청신호'>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토론토 주민들에게 파리바게뜨의 독특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토론토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지역인 요크빌은 파리바게뜨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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