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 대형 조선소와 카트르에너지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계약이 해를 넘길 전망이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현존 최고 규모의 선박 건조를 두고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이다. 카타르와 계약을 성사시켜 LNG선 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위를 굳건히 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한국 조선소와 LNG 운반석 20척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선박은 27만1000㎥인 카타르·차이나막스(Q-MAX·카타르와 중국 항만에 기항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선박)급일 것으로 추정된다. Q-MAX는 길이 344m, 너비 53.6m, 높이 27.2m, 흘수(선박이 떠 있을 때 수면에서 선체 최하부까지의 수직 거리) 12m로 현존 최고 규모다. 카타르에너지는 지난 4월과 9월 중국 후동중화조선에 각각 Q-MAX 18척·6척을 발주했다. 향후 20척을 추가 확보하기로 하며 지난 6월부터 한화오션, 삼성중공업과 논의해왔다. Q-MAX와 함께 LNG 운반선 표준으로 자리잡은 17만4000㎥급 선박 10척 건조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카타르에너지가 연내 20척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의 AI어시스턴트 '메타AI'가 소셜네트워크(SNS)를 기반으로 이용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메타는 메타AI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 주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진행된 실적 발표에서 메타 AI 이용자가 출시 1년만에 5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월 스레드를 통해 메타AI 주간 이용자는 1억8500명 이상, 월간 이용자는 4억 명 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커버그 CEO는 "올해 말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I어시스턴트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메타AI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에 통합된 AI 어시스턴트로 지난해 9월 메타 커넥트 2023(Meta Connect 2023)을 통해 공개됐다. 메타 AI는 거대언어모델(LLM) 라마(Llama)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SNS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챗봇으로 사용할 수 있다. 메타AI가 빠르게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들과 연동이 됐기 때문이다. 이용자들은 SNS를 사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