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환 기자] 라인야후(LY코퍼레이션)가 대만에 설립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가 아문디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채권형 펀드 상품을 선보인다. 서비스를 다각화하며 수익성 개선 작업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라인뱅크는 1분기 중으로 아문디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채권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라인뱅크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아문디인베스트먼트의 채권형 펀드를 유통할 예정이다.
라인뱅크는 펀드 판매, 외환 서비스 출시, 보험 판매 등 상품·서비스를 확대하며 수익성 개선에 노력 중이다. 이와 함께 투자자문업 진출도 추진 중이다.
라인뱅크는 지난 2021년 4월 공식 출범했다. 이후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2100만명에 달하는 대만 국민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대만 1위 인터넷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