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자회사인 미래에셋 글로벌 인베스트먼트가 양자컴퓨터 대장주 아이온큐 신주를 매입했다.
1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미래에셋 글로벌 인베스트먼트는 아이온큐 주식 8만4440주를 384만 달러(약 55억원)에 사들였다.
다른 여러 헤지펀드와 기관 투자자도 아이온큐 보유 지분을 늘렸다.
레드우드 웰스 매니지먼트 그룹 LLC는 4분기에 22만6000달러(약 3억원) 상당의 아이온큐 주식을 새로 매입했으며, 리그스 에셋 매니지먼트도 아이온큐 지분을 2325% 늘렸다.
스파이어 웰스 매니지먼트는 아이온큐 지분을 406.3% 늘렸으며, 클리어 크릭 파이낸셜 매니지먼트 LLC는 58만9000달러(약 8억원) 상당의 아이온큐 주식을 새로 인수했다. 스트래터직 애드보케이츠 LLC는 86만3000달러(약 12억원) 상당의 아이온큐 주식을 신규 매입했다.
반면 피터 흄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아이온큐 주식 1만3106주를 매각했다. 주당 평균 가격은 29.73달러였으며 총 거래 규모는 38만9641달러(약 5억원)였다. 매각 후 보유 주식은 41만4363주로 줄었다.
토마스 G. 크레이머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주식 9780주를 매각했다. 주당 평균 가격은 29.72달러였으며 총 거래액은 29만661달러(약 4억원)였다. 보유 주식은 92만6114주로 줄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아이온큐 목표 주가를 기존 16달러에서 30달러로 올리며 ‘중립’ 등급을 부여했다. 니덤 & 컴퍼니 LLC는 아이온큐 목표 주가를 기존 13달러에서 18달러로 올리며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