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정통 더마 뷰티 에스트라(AESTURA)가 미국에서 최고의 K-뷰티 브랜드를 꿰찼다. 독보적 보습캡슐 기술이 적용된 화장품으로 피부 수분공급 효과가 우수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 더마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5일 미국 뷰티·패션 전문매체 보그(VOGUE)는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2025년 최고의 K-뷰티 제품'으로 선정했다. 보그의 에디터·코디네이터들의 평가로 이뤄졌다. 기능성, 사용감, 브랜드 파워 등에 대한 의견을 수집했다.
에스트라는 태평양제약으로부터 시작된 더마 헤리티지와 아모레퍼시픽 연구 전문성을 기반으로 K-뷰티 더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에스트라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력이 호평을 받으면서 에스트라를 전면에 내세운 아모레퍼시픽 북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월 미국 뷰티 편집숍 세포라(Sephora)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에스트라를 현지에 론칭했다.
미국 전역에 자리한 400여개 세포라 매장과 세포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비롯해 아토베리어365 크림 미스트, 아토베리어365 세라-히알 속수분 앰플, 아토베리어365 하이드로 수딩크림 등 다양한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다.<본보 2025년 1월 22일 참고 [단독]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美 세포라 입점…북미 첫 공식 론칭>
아이린 킴(Irene Kim) 보그 제작·편집 코디네이터는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보습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면서 "문지르면 터지도록 개발된 작은 캡슐이 들어있어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북미 시장에서 피부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와 40여 년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K-뷰티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계획이다. 현재 에스트라는 미국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일본과 베트남, 태국 시장 진출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