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보험법인, 현지 보험사와 손잡고 상품 확대

현대 인도 보험, 마그마 종합 보험과 파트너십 체결
현대차 현지 대리점에서 마그마 자동차 보험 상품 판매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의 보험사인 '현대 인도 보험(HYUNDAI INDIA INSURANCE BROKING)'이 현지 보험사와 손잡고 보험 상품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도 보험사인 '마그마 종합 보험'은 지난 3일(현지시간) "현대 인도 보험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대차의 600여 개 대리점에서 자동차 보험 상품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사미르 삼다니 현대 인도 보험 최고경영자(CEO)는 "신뢰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인도 내 자동차 보험 보급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마그마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지브 쿠마라스와미 마그마 종합 보험 CEO는 "전국적으로 보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21년 11월 인도 보험 시장 공략을 위해 자본금 4000만 루피(약 7억원)로 '현대 인도 보험'을 설립했다. 이후 2022년 인도 보험감독개발원(IRDAI)으로부터 보험중개업 등록을 완료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본보 2022년 10월 25일 참고 [단독] 현대차, 인도 손해보험시장 진출…100% 자회사 손보사 설립>

 

마그마 종합 보험은 소매·상업용 보험을 포함해 70개 이상의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인도 보험 시장은 중산층 확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보험은 지난 2021년 기준 약 8000억 루피(약 13조9360억원) 규모로, 전체 손해보험 시장에서 40%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 정부도 지난 2019년 해외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외국 보험사의 지분 제한을 기존 49%에서 100%로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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