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더후', 우크라이나 뷰티전문지 집중조명…"안티에이징 특화"

더후, 피부 고민별 라인업 구축
K뷰티, 유럽서 품질·가격 호평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The Whoo)가 해외 유수 뷰티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폭넓은 안티에이징 특화 화장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더후 해외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입어 LG생활건강이 '글로벌 뷰티 명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우크라이나 뷰티 전문매체 티시스템(Tsystem)은 12일(현지시간) 더후를 주목했다. 더후는 LG생활건강이 2003년 론칭한 브랜드로 전통 궁중 비방에 현대 과학 기술을 접목한 폭넓은 항노화 화장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후 라인별로 효능이 특화돼 있어 소비자들이 각자의 피부고민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공진향 라인은 피부 보습, 비첩 라인은 피부 세포 재생, 천기단 라인은 피부톤 개선, 진율향 라인은 주름 완화 등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유럽은 더후가 공식 진출되지 않은 지역이다. 이번 현지 매체로부터 제품력이 인정받으면서 글로벌 시장 내 더후와 LG생활건강 브랜드 파워가 제고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재 더후 화장품은 유럽에서 해외 벤더사들을 거쳐 유럽 각국에 판매되고 있다. 글로벌 이커머스업체 유바이(UBUY)가 우크라이나와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팔리고 있다.

 

유럽에서 K뷰티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어 향후 더후를 내세워 해외 시장 영토 확장을 모색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LG생활건강 안팎에서 감돌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1월 공개한 보고서 '2025 수출전망 및 지역별 시장 여건'을 통해 유럽 내 한류 영향력 확대에 힘입어 K뷰티 소비자층이 확대되며 대(對) 유럽 화장품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화장품의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등이 현지에서 각광받고 있어 인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티시스템은 "LG생활건강 더후는 피부 재생과 영양 공급을 통해 안티에이징 효과를 선사하는 화장품을 선보이는 럭셔리 K뷰티 브랜드"라면서 "여러 피부 문제 해결을 위한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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