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 인도 자회사 하브모어(Havmor Ice Cream)가 현지 프로 크리켓팀 구자라트 타이탄스(Gujarat Titans)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인도 '국민 스포츠' 크리켓 팬들을 겨냥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 브랜드 제고를 기대한다.
21일 구자라트 타이탄스에 따르면 하브모어는 구자라트 타이탄스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했다. 지난 2023년 3월 시작한 구자라트 타이탄스와의 동행이 올해 시즌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하브모어는 구자라트 타이탄스 홈구장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시식 행사는 물론 경기장 내 광고판을 통한 브랜드 노출 등 펼친다.
하브모어는 이번 파트너십 연장이 현지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브모어 지난해 매출은 1729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유통망 확대에 따라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하브모어는 지난 15일 인도 음식배달 플랫폼 스위기(Swiggy)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본보 2025년 3월 15일 참고 롯데웰푸드 하브모어, 인도 퀵커머스 '스위기' 입점…외형확장>
코말 아난드(Komal Anand) 하브모어 매니징 디렉터는 "구자라트 타이탄스와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크리켓 팬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시장 확대로 이어질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