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이라크 국방부, 대우건설과 회동…軍 기지 재건사업 논의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 이라크 국방부 대표단 접견
대표단, 공군 기지 건설·재건 분야 경험 청취
재건 분야 전문지식 교환 협력해 나가기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우건설이 이라크 국방부 대표단과 회동했다. 양측은 군 기지 재건 사업 등을 논의했다.

 

1일 이라크 국방부에 따르면 하미드 아나드 군사 담당 참모차장을 중심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달 18일 대우건설과 청주 공군 기지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공군기지 건설과 재건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경험을 청취했다. 또한 재건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교환하는 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이미 이라크 재건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발전·주거 등 다양한 분양에서 재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알포 방파제를 시작으로 총 9건·38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중동 지역 최초 침매터널인 이라크 침매터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침매터널은 땅에서 만든 구조물을 물 속에 가라앉혀 연결시켜 나가는 터널이다.

 

이라크는 신도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5개 신도시 프로젝트에 이어 6개 프로젝트를 추가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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