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셰인바움 대통령, 현대글로비스 CIIT 육·해상 복합물류 '극찬'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CIIT 활용 첫 자동차 운송"
"항구 인프라 투자 지속…물류 효율성 향상 기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현대글로비스의 테우안테펙 지협 횡단열차(CIIT) 활용 사례를 호평했다. CIIT 개통 이후 처음으로 횡단열차를 이용해 자동차를 운송하는 이정표를 세웠다고 강조했다. 향후 주변 인프라의 발전으로 파나마 운하의 대안으로 떠오를 CIIT의 장밋빛 미래를 그렸다.


3일 멕시코 대통령실에 따르면 셰인바움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근 운영이 시작된 CIIT에 대한 질문에 "이전에도 일부 제품의 운송은 있었으나 이번에는 자동차가 (CIIT를 통해) 배송됐다는 점이 의미 있다"며 현대글로비스의 사례를 언급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현대차 600대를 수출하며 CIIT를 이용했다. 먼저 자동차운반선 '글로비스 코스모스호'을 통해 멕시코 옥사카주 살리나크루스 항구까지 운송했다. 차량을 열차에 옮겨 CIIT Z노선에 따라 멕시코 동북부 코아트사코알코스 항구로 이동하고, 그 후 다시 선박에 실어 미국으로 수출하는 육·해상 복합 경로를 활용한다. 이번 600대를 시작으로 추가 300대를 CIIT를 활용해 운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더 큰 선박들이 항구에 도착하고 있다"며 CIIT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수요에 기대감을 표했다. <본보 2025년 4월 1일 참고 파나마 운하 '대안' 찾은 현대글로비스, 멕시코 살릴 '묘수'까지 일거양득>


또한 살리나크루스 항구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세계 물류 거점으로 멕시코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공공 투자뿐만 아니라 전 대통령(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전 대통령) 시절 이뤄진 민간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며 "대형 크레인과 곡물 저장 시설, 항구 기능 강화를 위한 여러 조치들이 시행되며, 이를 통해 물류 흐름은 더욱 원활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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